지난 9월 학교 기숙사 매트리스에서 빈대가 발견된 이후로 전국적으로 빈대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가려운 증상이 생긴 게 빈대한테 물린 게 아닐까? 우리 집에도 빈대가 생기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으시죠. 이번 포스팅은 빈대에 물리면 증상이 어떤지 그리고 예방법과 빈대 퇴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빈대에 물리면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 피부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드물게 고열 및 염증반응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빈대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해서 문제입니다.
극심한 가려움으로 과하게 긁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최대한 긁지 않고 병원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이 너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나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빈대 대응 방안
빈대에 물렸으면 물린 자국은 물린 후부터 길게는 10일까지 언제든 피부에 나타납니다. 물린 자국은 작은 구멍, 자주색 빛이 나는 납작한 반점으로 보일 수 있고 일렬로 물린 자국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빈대에 물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으면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맞는 치료법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 합니다. 그리고 집 또는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침구류, 소파 등 틈새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곳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가 확인되었으면 오염 장소 주변을 동시에 퇴치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물리적 방법을 이용하여 박멸하며, 보통 화학적 방법을 이용합니다.
물리적 방법으로는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나 벽 틈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거나 스팀 고열을 분사하고 오염된 의류,침구는 50 ~ 60 ℃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합니다. 그 외 가능하다면 방역업체를 통해 살충제, 연막탄, 피레스로이드계 잔류분무용 유제를 사용하여 빈대를 퇴치합니다.
빈대 예방법
빈대 증상부터 퇴치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겠죠?
숙박업소를 방문한다면 매트리스, 소파 등 틈새에 빈대가 숨을만한 공간을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빈대가 보이지 않아도 방바닥이나 침대에 짐 보관을 지양하며 혹시 여행 중 빈대에 물리거나 빈대 경험이 있다면 다녀온 여행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질병관리청 빈대 대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빈대 물리면 증상 및 대응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